백봉산는 587m 정도 되는 작은 산이다. 주변에 주거시설이 잘 발달 되어있어서 그산을 찾는 등산객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교통편은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후 백봉산이 있는 방향으로 약 10여분 도보로 이동을 하면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다른 코스도 있는데 비슷한 조건인것 같았다.
코스의 난이도는 아주 편한상태로 산을 오를수있다. 그만큼 쉬운 편이고 오르는 중간에 약수터가 있어 물을 많이 가져가지 않아도 그곳에서 물을 공급받아서 가면 좀더 가볍게 오를수 있다.
약수터를 지나 등산로 따라서 계속 오르면 2시간 남짓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정상에 도달한다. 거리상으로는 1.7km 정도되는 것 같은데 박배낭을 메고 가기때문에 가벼운 산행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은 더 걸린다.
백봉산 정상석
정상에 있는 정자인데 정자에 올라서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는 경치가 별로다. ㅡ.ㅡ;
원래 박지로 생각했던 곳인데 수풀이 너무 많아서 다른곳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찾은 장소가 여기. 묘적사 방향은 사람의 왕래가 별로 없는것 같았다. 그래서 이곳 쉼터에 박지를 꾸렸다.
요즘 벌목작업이 여기저기에서 많이하고 있는것 같았다. 이곳 역시 산을 싹 밀러 놓은듯 하다.
하산은 묘적사 방향으로 잡았기에 묘적사에 들러서 구경좀하고 하산을 했다.
묘적사는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원효대사는 참 여러 곳의 절에 관여를 한것 같았다.
이효리씨가 탬플스테이를 이곳에서 했다고 한다. 그때의 사진이 붙어있다.
살벌한 표지가 이곳 저곳에 붙어있다. "불내면 망한다!" 이런 메시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