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9일 광주 퇴촌에 있는 잣나무숲을 찾았다.
이곳은 인터넷게시판에서나 유투브방송에서는 소개가 되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알수가 없었다. 인터넷방송이나 게시판에서 위치를 공개하게 되면 그곳의 자연이 훼손되고 쓰레기로 더러워지는걸 우려해서라고들 말하곤 하는데, 그러나 난 그들 생각과는 다르다. 그곳이 쓰레기로 더렵혀지고 지역 주민이 힘들어지고 하는것은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기 때문이게지만 그곳을 공개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캠핑을 하는 사람의 공중도덕 차원에서 그것을 봐야할 것 같다. 특히나 관리하지 않는 지역의 캠핑지나 비박지는 결국 이용하는 사람들 혹은 그지역 주민들 개개인의 시민의식의 결여로 인해 더렵혀지는 것은 막을 수는 없다. 결국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높아져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공공의 장소에서의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일 것이다. 게시판 같은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곳에서 장소를 공개를 하지 않더라도 알려고 하면 그곳의 위치는 다 알 수 있다. 나 또한 대략의 정보를 가지고 그 위치를 찾아갔으니 말이다.
교통편은 멀지 않아서 좋았다. 수도권 전철을 타고서 2호선 강변역, 5호선 천호역에서 13-2번 버스를 타고서 관음2리 정자앞 정류장에서 하차 하면 된다. 관음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다가 이정표를 보고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서 올라가다 보면 등산로 시작하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는데 그곳의 우측편이 잣나무숲 박지이다. 넓은 편이어서 여러 팀이 와도 수용할수 있을 정도이다.
이번에는 산행을 하지 않아서 여유가 있게 도착을 했고 그곳에는 2팀 정도가 텐트를 치고서 있었다. 내가 3번째 도착한것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더니 내 텐트 주변까지 텐트를 쳤다. 난 음악을 틀어놓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떨어져서 텐트를 쳤었다.
박지로 가는 길에는 물이 얼어있는 곳이 많았다.
이곳이 박지이다. 군데군데 나무가 베어지고 표식이된것을 보면 이곳도 관리하려는 생각이 있는것 같다. 아마도 내년쯤에는 이곳에 유료 캠핑장이 들어 설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철수하면서 남겨진 물건이나 쓰레기가 있는지 확인했다.
철수는 비교적 편하다. 버스 정류장까지 넉넉히 20분도 안걸린다. 가까운 편이다. 접근성이 좋아서 아마도 다음번에 올때는 퇴근박을 할 수도 있을것 같다.
광주 퇴촌 잣나숲(20190120).gdb

2019년 1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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