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일요일에 송년회겸 지인들 얼굴을 보겸해서 부산에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KTX열차를 타고서 대전에 들러서 대전 지인과 함께 부산행 KTX를 타고서 부산역에 내려 마중나온 부산지인과 합류후 영도다리 구경을 하러 갔다. 이친구는 우리를 완전 촌놈으로 아는모양이다 ㅎㅎㅎ. 영도 다리 들리는 시간에 맞추어 그곳으로 안내 했고 우린일행은 처음로 다리가 올라가는 영도다리를 보았다. 서울서 내려올때는 눈이 간간이 내렸고 대전에서도 눈발을 보았고, 구미 지나 대구까지도 눈이 날리는 것을 기차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었는데 부산에 도착하니 비로 변해서 내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부산은 기온이 서울쪽 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는 모양이다.
이번에는 아래사진 두장만 찍었다. 두시가 되니깐 싸이렌 소리와 함께 차량이 통제되고 다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보통 이런 광경에 배가 지나 가야 하는데 배가 다니는 거와는 별개로 다리를 올려서 외지인들 위한 관광명소로 이러한 행위를 시행하는 것 같았다. 비가오는 중에도 관광버스를 타고서 온 관광객도 꽤 많이 모여서 그광경을 같이 보았다.
이곳을 뒤로 하고 자갈치, 남포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 했다. 남포동은 서울 명동의 거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한눈에 보아도 번화가라는 알수 있을 정도로 확연히 시설물들이 좋아다. 작년 부산여행시 자갈치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부근을 지날수 있었는데 어디가 어딘지는 구분이 되질 않았다. ㅎㅎㅎ
이제 올 처음 송년회를 부산에 가서 시작했고 다음주 토요일, 일요일 모두 약속이 있어 바쁘게 보낼것 같다. 올해 더이상은 사건 사고 없이 지나고 다음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고,2018년 올해 마지막 백패킹을 어디로 갈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멋있는 장소를 골라서 올해를 곱게 접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