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북한산 둘레길 1 차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했다. 먼저 우이동에서 시작해서 우이령을 통과해서 송추, 의정부 시청 방면으로 돌기로 계획을 세우고나서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하루에 얼마나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냐 하는 문제와 얼마나 이동을 하고서 휴식을 가지는느냐 하는 문제가있었다.
그래서 일단 걸어보고서 가름해보고자 했고, 처음 12km 정도 이동하고 중식을 하고, 4km를 이동 하고 2차 휴식, 7km를 이동하고서 종료했다.
시작시간이 11시 부터 시작을 해서 6시간 정도를 걸었을때 날이 어두어져서 더이상 걷기는 힘들어져서 종료을 했다. 아마도 이른 시간 부터 걷기를 했었으면 좀더 걸을 수 있었을 것 같다. 9시나 8시정도 부터 시작한다면 대략 30km정도는 걸을수 있으것 같았다. 1차 트레킹 거리는 23.4km로 계산 되는데 몸에는 별다른 무리는 없었다.



2017년 11월 6일 월요일

울산 간월재 신불재 영축산

2017년 11월 5일에
울산에 있는 간월재를 보기위해 KTX열차를 타고서 이동 했다. 사실 간월재는 사진으로 보기도 하고 먼저 가본 사람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이기에 떠나기전 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다. 막상 기차표를 예매하는 시점부터 난관이 있었는데, 우리일행이 이동하기 쉬운 시간대의 기차표는 전부 매진 상태이고 상행선 기차표도 전부 매진이 되어서 하행선 차편을 1시간 앞당기고, 상행선 차편도 1시간 늦춰서 예매를 했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주변을 확인해 보니 현재 울산KTX역 주변은 미개발 상태로 주변 건물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고 계속 개발중인 것으로 보였다. 그곳에서 328버스를 타고서 배내골 주암마을입구에서 내려서 임도로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을 하기위한 코스는 잘정비된 도로가 있었다. 워낙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은 사람과 심지어는 유모차를 밀고 가는 등산객도 있었다. 한마디로 간월재를 오르는 길은 아무나 쉽게 오를수 있다는 것이다.


<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트렉 경로>


 <간월재-1>

 <간월재-2>

 <간월재-3>

 <간월재-4>

간월재에서 신불산 정상으로가는 도중에 위치한 전망대 데크에서 1박을 했다. 그날 저녁, 특히 일몰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바람이 점점 심하게 불더니 6시~ 7시를 넘어서는 아주 심한 광풍으로변해서 불었고, 밤새 태풍이 오는 것 처럼 심하게 바람이 불었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간것 같은 생각이 들었던 밤이다. 가지고간 냉동물병(고기를 상하지 않게하기 위해서)이 아침까지도 얼음이 녹지않고 있었다.

 <신불산에서 바라본 간월재>

 <신불산 정상-1>

 <신불산 정상-2>

<신불재>

<신불재->영축산 가는길>

<영축산>

늦게 텐트를 해체하고 신불산으로 향했다. 그곳의 경치는 간월재와 비교해서 보면 오히려 신불재쪽 경치가 좋았고 신불재에서 바라본 경치보다는 영축산쪽에서 바라본 경치가 더 좋았다. 영남알프스라는 별칭은 오히려 영축산때문에 이름이 지어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산길은 상당히 힘들었다. 영축산에서 신불재 방향에서 하산을 했으면 쉽게 내려올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영축산 지나서 하산을 생각하고 능선을 따라서 가보니 지난번에 고생했던 상황이 그대로 반복 되었다. 낙엽이 쌓여서 등산로가 보이질 않고 어뚱한 길로 내려가다가 계속적으로 경로를 수정해 가면서 내려가다보니 체력 소모도 많았고 하산 시간도  많이 소요 되었다. 그래서 하산후 이동은 버스를 타기로 계획 했었는데 버스를 타지 못하고 택시를 타고 이동 했다.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축령산-서리산 백패킹

2017년 10월28일~29일 사이에  축령산과 서리산을 다녀왔다.

이번 백패킹은 대학원 모임이 깨진다음에 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추진하게 되어서 준비물을 다 챙기지 못하고 가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당하고 백패킹 준비를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동 경로는 서울 경춘선 상봉역에서 전철을 따고서 마석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려 했으나 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몰라서 거의 30분 이상 대기하다가 택시를 타고서 축령산 입구로 이동 했다. 택시비용은 1.2만원 정도 들었는데, 이비용이 거의 1시간을 절약하는 금액이다. 버스를 타면 1시간이상 소요가 된다. 

축령산입구에서는 입장료를 받는다. 나 같은  백패커들은 천원을 내고서 입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데크들 사이를 지나서 축령산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서 걸어 가면 쉽지않은 암석들이 즐비하게 있고 그것을 지나면 축령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1박2일 축령산 전체 이동 경로>


비박지로 선정한 곳으로 이동한 시간은 거의 6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했다. 너무 늦어서 해는 넘어가서 어둡고 해서 간신이 탠트를 설치하고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다.



<마석역: 버스를 기다기다가 택시를 타고 이동>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달려도 버스가 안와서 택시를 탐 (마석에서 축령산 30-4 버스)


<축령산 자연 휴양림 입구에 표시된 지도>
이곳 뒤에서 덱크를 설치해 텐트를 설치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있다. 주말이지만 여러팀들이 가족단위로 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축령산 휴양림 입구의 이정표>

<이정표 옆에 있는 안내도>

<산에 오르는 중에 찍은 단풍 풍경>
사실 10월 28일 이면 단풍이 끝물 시점이라 낙엽으로 변하고 있었고, 응달진 곳은 낙엽이 떨어져 등산로를 덥고있는 상태로 산을 오르기에는 무척 힘들었다.

 <여유있게 올라온 축령산 정상>
너무 여유를 부리다 시간이 5시 반경에 도착했다. 주변에 어둠이 깔리고 있었고 박지를 이곳 근처에서 할지(축령산 근처 헬리포트장) 아니면 서리산 중간에 있는 헬리포트장에서 할지를 결정해야 했고, 서리산과 축령산 중간 지점 헬리포트장에 비박을 결정 하고 이동을 했다.

<비박 철수후 서리산으로 가는도중 발견한 낙엽에 덥인길>

<서리산 정상석>
서리산 정상에서 화채봉으로 갈지 아니면 하산을 할지를 결정해야 했다. 철쭉동산을 지나 화채봉을 보고서 몽골 문화원 방향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동을 했다.

<서리산 철쭉동산>

 <화채봉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

<화채봉 정상>
아직까지 화채봉은 등산로 개발이 되질 않아서 등산로의 구분이 없고 화채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아직은 없다. 그래서 옆길로 내려가는 길로 하산하기로 생각하고 이동을 했는데 이곳은 낙엽이 너무나 많이 쌓여 있었고, 미끄럽고 등산로가 낙엽에 덥혀있어서 길을 찾기도 무척이나 힘들었다.

몽골 문화원 방향으로 한참을 내려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그곳에서 330-1 버스를 타고서 마석역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고, 마석역에서 전철을 타고서 집으로 귀향 했다.






축령산-서리산 트렉(20171028).gdb


해파랑길 코스 4 - (부산 지역)

이제는 부산에서는 마지막 코스이다. 이코스는 울주군으로 이어져서 계속된다. 해파랑길을 3일째 계속해서 걸었고 그동안 숙박은 인근 모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면서 지나왔는데 임람 해수욕장 부근에서 최초로 비박을 했다. 물론 텐트는 가져가서 계속 들고 다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