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4일 월요일

칠봉산 천보산 백패킹

2019년 1월 12일 칠봉산과 천보산을 찾았다.

오랜만에 산으로 가는 백패킹을 다녀왔다. 2018년 12월 들어서면서 년말 모임이 많아서 좀처럼 못가다가 이번서야 가게되었는데 하필이면 미세먼지가 올들어서 가장 심한 날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이번 칠봉산은 예전에 등산 계획을 해놓은 것으로 경기도 주변에 있는 산들을 중심으로 가깝고 교통편이 편리한지역을 대상으로 가볍게 다녀오는게 목표인 내생각에 맞는 산이다. 높이도 높지 않은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오르긴 아주 쉬웠다. 그런반면에 당일 산행하시는 등산객들이 아주 많이 내 텐트 옆을 지나서 산정상으로  향했다. 이제는 지나치면서 한마디씩 한는 등산객들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시끄럽게 느껴진다.

이번에는 등산시계도 GPS도 가져가질 못했다. 이상하게 몇개씩 준비물을 놓고 오는 경우가 있다. 휴대폰의 GPS 지도는 정확도가 떨어지고 , 군부대 옆을 지나는 경로인 경우 지도의 현재 위치는 엉뚱한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버스를 타고서 일반 도로위를 가는 경우에는 정확히 위치가 맞는것 같은데 산에만 가면 오차가 너무 크게 나서 한참을 생각을 하고 유추한후에 이동을 하게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산행을 기록한 트레킹 파일이 없다.

교통편은 버스, 전철 다 이용해도 되는데 갈때는 버스를 이용해서 갔다. 의정부 36번 버스를 타고서 봉양1통 에서 하차후 칠봉산 등산로를 따라서 이동하면된다. 도착후에 등산로 들머리를 찾지 못해서 주변을 한참을 돌아다니다 어렵게 등산로 입구를 찾았다.








이산의 특징은 예전에 왕이 이곳에서 사냥을 했었던 장소인것 같다. 그래서 산을 오르는 동안 왕이 이곳에서 무슨일을 했고, 이장소를 뭐라고 불렀다. 라는 형식의 이정표 설명판이 아주 많이 있다. 그 왕이 아마도 이성계를 칭하는 것 같은데 그냥 임금이 이곳에서 ~~~~를 했다 하는 식으로 설명판에 표현이 되어있다.



















아마도 칠성바위라고 하는 표지판은 비박을 다니면서 처음 보는 표지판인것 같다.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신비한 바위" 이런것과 "아들바위" 이런것도 있었던것 같다.
















이곳에서 625 전사자 유해가 처음 발견된 장소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이곳이 1박을 할 장소이다. 헬기포트이고 비교적 작은 장소이다. 등산로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형태여서 아침에 여러 등산객 목소리를 텐트안에서 들을수 있었다.



오전 10시가 넘어서 철수 준비를 마쳤다. 이곳에서 천보산 방향으로 이동해서 회엄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계획을 했었다.













칠봉산 정상 부근에는 텐트를 칠만한 장소가 있었다. 다음에 다시 이곳에 온다면 그때 봐두었던 장소에서 텐트를 칠것이다. 헬기포트보다 더 좋아 보였다.











































이곳이 조선건국때 이성계의 책사 역활을 했던 무산대사의 부도가 있는 곳이다.





이전 회엄사지 절터인것 같은데 상당히 넓게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90번 버스를 타고서 양주역으로 가서 그곳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갔다.

이번 산행에서는 생각보다 눈에 비춰지는 경치가 좋았다. 내기억속에 경기 북부 지역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는 소요산이다. 그곳에 원효대사가 만든 절과 배경의 경치가 수려했었다. 그런데 회엄사도 뒤에 배경으로 있는 산과 절 건축물과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무학대사가 이곳의 승려였다는걸 이곳에 와서 알았다.

이러한 회엄사지와 같은 관광지는 아주 좋았지만 상대적으로 양주역은 그 주변에 시설물이 없었다. 그래서 밥한번 사먹기도 쉽지 않았다.


2019년 1월 7일 월요일

호명산 잣나무숲 백패킹

2019년 1월 5일에 호명산 잣나무숲을 찾았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첫 백패킹을 이곳으로 선정하고 다녀왔다.
호명산은 이번이 3번째이다. 여러번 찾은 쌤이다. 그만큼 접근성이 좋고 편하게 다녀올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발시간이 늦어서 상천역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반, 조금식 어둠이 내리고 있었는데, 찍어온 사진도 흔들인 사진이 많이 있다. 예전에 왔을때에도 상천루는 출입금지였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태다.

박지로 향하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많이 흔들렸다.

박지를 찾아서 이동중에 어둠이 완전히 내렸고 텐트를 치고나서 시간을 보니 저녁 6시 정도 되었다. 박지는 예전에 혼자 왔을때 박지를 꾸렸던 곳에 다시 텐트를 쳤다. 그때 잡은 자리가 명당 자리였다. 텐트안에서 버너를 키고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뒤에 온도계를 보니 40도가 넘는 온도였다. 텐트 상단 부근은 버너 열기가 위로 모이는 바람에 황당한 온도를 나타내고 있다.


아침은 대충 해결하고 철수 준비를 하고 주변 청소 까지 했다. 이번에 자충매트를 가지고 갔는데 바닥냉기는 해결이 되어서 좋기는 한데 매트 자체 무게가 상당해서 좀 무거운 느낌 받았다. 배낭에서 어깨로 누르는 힘이 무겁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아무래도 산행시에는 피해야할것 같다. 낮은곳을 다니는 백패킹은 가능하지만 좀 길게 높게 가는 산행에는 문제가 있다.





이번 호명산 잣나무숲은 여러가지 시설물이 들어와 있었다. 작년에 왔을때 나무를 베고 정비를 하는 것을 보고서 곧 캠핑장을 만들어서 돈벌이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와보니 여러 시설물을 갖추어 놓았다.

원래 이곳이 비박하는 사람들에게는 잘알려진 곳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 이긴해도 설마 이런 장소에 가평군에서 직접 돈벌이를 할려고 시설물을 설치할까 하는 생각은 했는데 모든게 이렇게 다 들어 왔다.
돈받는 장소의 데크에서는 취사 숙박이 되고, 그냥 산에서는 취사 숙박 하면 안되는 것인가?
순수하게 산행을 목적으로 이곳의 산을 찾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비박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데 이런 장소를 저렇게 시설을 마구 집어넣고 관리하겠다는 생각은 잘못된것 같다.


경고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캠핑장 조성" 이란 말과 "비박 및 취사 행위 금지" 란 말이 미묘하게 대조된는 느낌이다.










그래도 이곳 계곡은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인데 지금은 별별 시설을 다 해놓았다. 참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마도 다음에 이곳을 찾는다면 비박을 못하게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돈을 벌려고 하면 이런저런 통제를 하게 되는데 이곳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해파랑길 코스 4 - (부산 지역)

이제는 부산에서는 마지막 코스이다. 이코스는 울주군으로 이어져서 계속된다. 해파랑길을 3일째 계속해서 걸었고 그동안 숙박은 인근 모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면서 지나왔는데 임람 해수욕장 부근에서 최초로 비박을 했다. 물론 텐트는 가져가서 계속 들고 다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