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1일 일요일

지장산 계곡 백패킹

2018년 2월 10일 포천 지장산 계곡으로 백패킹 갔다.

교통편을 알아보던중 다행히도 집근처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다. 3003번 3005번 시외버스가 포천터미날까지 운행하고 있었고, 근처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60-1버스를 타고 지장산계곡 근처 정류장에서 내리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중리저수지에서 옆으로 걸어가면 지장산 계곡이 나온다. 저수지에는 다양한 낚시터 형식의 구조물이 많이 눈에 들어온다. 겨울철에는 얼름에 탠트를 치고서 하는 빙어낚시가 많이 보인다.

이곳은 차를 직접 운전해서 방문해도 좋다. 생각보다 계곡을 따라 길이 잘정비되어있었고 곳곳마다 간이 화장실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이곳 근처에서 1박을 했다.

계곡은 얼어 있었고 군데군데 녹아있는 얼름아래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다. 해가 지고 나면 흐르는 물소리가 운치 있게 들린다.





지장산계곡(20180210).gdb

2018년 2월 8일 목요일

파주 감악산 잣나무숲 백패킹

2018년 1월 27일 토요일에 서울 근교에 있는 감악산 잣나무숲을 찾았다.
한파가 한동안 맹위를 떨치는 기간에 그곳을 찾았는데 다행하게도 비박행하려고 결심하고 찾아갔던날 기후는 그전날 기온보다는 기온이 올라와있었다. 다행히 영하13~14 정도였던것으로 기억된다. 그정도 추위라면는 비박하는데 크게 문제 될것이 없다.

 

이곳의 교통편은 의정부역에서 내려 25버스를 타고 감골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감골입구 정류장에서 비박지까지 약 20~30분 정도 도보로 이동 할 수 있는 거리이고 정류장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비박에 화롯대를 가지고 간 덕분에 불멍이라는 것을 해볼수 있었다. 생각보다는 따뜻했고, 느낌이 좋았다.
 

파주 감악산 잣나무숲(20180127).gdb

3인용 티피 탠트 구매

3인용 티피 탠트를 구매해서 춘천호 인근 안람리 잣나무숲에서 1박을 했다.
겨울철 장비 구성은 1인용 알파인 탠트와 타프를 가지고 다니면서 타프를 쉘터처럼 만들어서 취사시 사용을 하고, 1인용 알파인 탠트에서는 잠만 자는 형태로 운영을 했는데 동계이다보니 겨울철 비박은  생각보다 춥다고 느껴져서 새로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1인이 사용하기에는 공간이 넓어서 코액터(?)를 사용해도 온기가 전달이 잘되질 않았다. 그리고 바닥에 까는 그라운드 시트를 구매를 안해서 은박돗자리와 발포매트, 이너매트를 사용해서 바닥의 냉기에 대처했음에도 냉기가 어깨로 느껴지는 느낌이 조금을 추었다고 생각되었다. 공간이 넓어서 어쩔도리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다음에는 침낭커버를 가져가서 사용해볼 생각이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주금산 비박

2018년 1월 13일 토요일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주금산을 올랐다.

우선 가평의 몽골문화원 방향에서 등산을 할지 포천 베어스타운 방향에서 올라갈지를 결정해야 했다.

아무래도 몽골문화원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한 방향인것 같았다. 내심 다른 생각이들어서 포천쪽에서 시작하기로 계획하고 의정부로 가서 베어스타운 스키장가는 버스를 타고서 이동했다.

<전체 트랙: 산에 오르는중에 밧데리가 방전되어 일부 구간은 트랙이 없음>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스키장이래서 인지 사람이 많이 있었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옆으로 산행을 한다.>

산길은 쉽지는 않은 코스이다. 20kg이 넘는 배낭을 매고서 거의 4시간정도를 올랐다.
<산행중 사진> 

산정상에는 눈이 많이 와서 쌓여 있었고 무릅정도까지 빠지는곳도 있었다.
 <주금산 정상>


<주금산 등산 안내도>

<주금산 정상의 이정표>

이정표를 지나서 독바위를 뒤로하고 정자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다. 요사이 산에 올라서 찍은 사진중에 가장 멋있는 작품이 나온것 같다. 정자위쪽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서 탠트를 설치 했다.
<박지에서 촬영한 주금산 독바위>


하산은 가평의 몽골문화원 옆길로 내려왔다. 내려가는 동안에도 경치는 좋았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고나서 캔콜라 한개를 먹고나서 버스를 타고 마석으로 가서 저녁식사할 식당을 찾아 다녔다.

  주금산(20180113).gdb

해파랑길 코스 4 - (부산 지역)

이제는 부산에서는 마지막 코스이다. 이코스는 울주군으로 이어져서 계속된다. 해파랑길을 3일째 계속해서 걸었고 그동안 숙박은 인근 모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면서 지나왔는데 임람 해수욕장 부근에서 최초로 비박을 했다. 물론 텐트는 가져가서 계속 들고 다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