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28일~29일 사이에 축령산과 서리산을 다녀왔다.
이번 백패킹은 대학원 모임이 깨진다음에 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추진하게 되어서 준비물을 다 챙기지 못하고 가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당하고 백패킹 준비를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동 경로는 서울 경춘선 상봉역에서 전철을 따고서 마석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려 했으나 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몰라서 거의 30분 이상 대기하다가 택시를 타고서 축령산 입구로 이동 했다. 택시비용은 1.2만원 정도 들었는데, 이비용이 거의 1시간을 절약하는 금액이다. 버스를 타면 1시간이상 소요가 된다.
축령산입구에서는 입장료를 받는다. 나 같은 백패커들은 천원을 내고서 입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데크들 사이를 지나서 축령산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서 걸어 가면 쉽지않은 암석들이 즐비하게 있고 그것을 지나면 축령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1박2일 축령산 전체 이동 경로>
비박지로 선정한 곳으로 이동한 시간은 거의 6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했다. 너무 늦어서 해는 넘어가서 어둡고 해서 간신이 탠트를 설치하고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다.
<마석역: 버스를 기다기다가 택시를 타고 이동>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달려도 버스가 안와서 택시를 탐 (마석에서 축령산 30-4 버스)
<축령산 자연 휴양림 입구에 표시된 지도>
이곳 뒤에서 덱크를 설치해 텐트를 설치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있다. 주말이지만 여러팀들이 가족단위로 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축령산 휴양림 입구의 이정표>
<이정표 옆에 있는 안내도>
<산에 오르는 중에 찍은 단풍 풍경>
사실 10월 28일 이면 단풍이 끝물 시점이라 낙엽으로 변하고 있었고, 응달진 곳은 낙엽이 떨어져 등산로를 덥고있는 상태로 산을 오르기에는 무척 힘들었다.
<여유있게 올라온 축령산 정상>
너무 여유를 부리다 시간이 5시 반경에 도착했다. 주변에 어둠이 깔리고 있었고 박지를 이곳 근처에서 할지(축령산 근처 헬리포트장) 아니면 서리산 중간에 있는 헬리포트장에서 할지를 결정해야 했고, 서리산과 축령산 중간 지점 헬리포트장에 비박을 결정 하고 이동을 했다.
<비박 철수후 서리산으로 가는도중 발견한 낙엽에 덥인길>
<서리산 정상석>
서리산 정상에서 화채봉으로 갈지 아니면 하산을 할지를 결정해야 했다. 철쭉동산을 지나 화채봉을 보고서 몽골 문화원 방향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동을 했다.
<서리산 철쭉동산>
<화채봉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
<화채봉 정상>
아직까지 화채봉은 등산로 개발이 되질 않아서 등산로의 구분이 없고 화채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아직은 없다. 그래서 옆길로 내려가는 길로 하산하기로 생각하고 이동을 했는데 이곳은 낙엽이 너무나 많이 쌓여 있었고, 미끄럽고 등산로가 낙엽에 덥혀있어서 길을 찾기도 무척이나 힘들었다.
몽골 문화원 방향으로 한참을 내려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그곳에서 330-1 버스를 타고서 마석역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고, 마석역에서 전철을 타고서 집으로 귀향 했다.
축령산-서리산 트렉(20171028).g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