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6일 일요일

철마산 백패킹( 비 때문에 포기)

2018년 5월 5일 철마산에 가려고 계획 했는데 비박후, 다음날 오전 2~3시경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오후까지 계속 이어져서 철마산 정상 가는 일정은 포기하고 가장 빠른 코스로 하산 했다.

우선 경춘선 마석역까지 전철로 이동후 330-1번 버스를 타고서 수동계곡 근처 비월교 정류장에 하차후 산행을 시작했다. 5월 5일은 당일 날씨는 적당히 바람도 불어오고 하늘에 구름도 적당히 있었고, 온도는 많이 덥거나 하지는 않았다. 수동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고 있고 주변에 경치도 좋아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동계곡 비월교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 이곳에서 길건편으로 등산로 찾아서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도중에 수동계곡 모습을 간간히 사진에 담았다.


아마도 철마산으로 생각된다.

 철마산으로 부터 약 3.5km 정도 떨어진 곳에 텐트를 쳤다. 여기서 1박을 하게된 이유는 적당한 장소를 찾는데 실패해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있도 다음날 일찍이 산정상에 오를 생각으로 이곳을 비박 장소로 결정했다.

이때까지만해도 햇빛도 들고 구름도 별로 없었고, 바람도 시원히 불어 주는 아주 좋은 상황이었는데 새벽 2시 부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다. 빗소리때문에 그때부터 잠을 설쳤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계속 비가 와서 오전 9시에 짐을 정리해서 철수했다. 산을 다내려 와서도 비는 계속되었는데 서울에 도착하니 비가 멈쳤다.
이번 산행은 철마산을 오르는것이 목표였는데, 비로 인해서 다음에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이번에 찾은 박지는 전형적인 헬리포트이다. 비박한 장소가 평평해서 내가 가지고간 티피텐트가 각이 잘 나온게 설치되었다. 

철마산-인근산(20180505).gdb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해파랑길 코스 4 - (부산 지역)

이제는 부산에서는 마지막 코스이다. 이코스는 울주군으로 이어져서 계속된다. 해파랑길을 3일째 계속해서 걸었고 그동안 숙박은 인근 모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면서 지나왔는데 임람 해수욕장 부근에서 최초로 비박을 했다. 물론 텐트는 가져가서 계속 들고 다녔...